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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산하공기업 876억 예산낭비

물품구매등 잘못으로건설교통부와 산하 11개 공기업이 지난해부터 올 6월말까지 각종 공사와 용역을 발주하면서 거액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2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에게 제출한 '2000년 이후 감사원 및 자체감사 결과 재정상 지적비용 현황'에 따르면 건교부와 산하 11개 공기업이 사업추진 및 물품구매를 잘못했거나 부적정한 업무추진으로 과다지출하거나 부당지급한 비용이 총 87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건설 공사와 관련, 부당설계로 18억1,900만원을 낭비하는 등 총 216억6,000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감사결과 지적됐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교량구간의 소음ㆍ진동 방지용 도상매트를 환경영향평가결과와 다르게 설계해 18억6,700만원을 낭비하는 등 총 37건에 212억4,000만원의 예산을 허비했다. 또한 건설교통부는 164억1,000만원, 철도청은 110억9,5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는61억9,400만원의 예산을 각각 낭비한 것으로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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