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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성호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해운항만청과 감사원 등에서 공직생활을 한 고인은 지난 1981년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자신이 세운 성호건설을 제조 및 정보기술(IT) 부문 등의 계열사 10곳을 거느린 성호그룹으로 키워냈다. 모교인 한양대에 60억원을, 이리공고에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대원씨와 장남 재성(성호그룹 부회장), 차남 창현(현대정보기술 상무)씨, 사위 하석구(현대정보기술 전무)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실이며 발인은 21일 오전8시30분이다. 장지는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선영으로 정해졌다.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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