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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PORTS, ESPN과 합작

지난 4월 2일 개국한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SPORTS(대표 곽성문)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과 합작 채널을 출범한다.MBC SPORTS는 10월 30일 ESPN과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 1일부터 채널 명을 MBC-ESPN으로 변경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설 합작법인은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종합 스포츠 채널로 ESPN이 33%를 투자, 이 채널의 2대 주주로 참여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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