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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TV시장서도 'LCD 돌풍'

2분기 출하량 440만대로 PDP패널 2배 넘어

LCD TV의 인기가 대형 TV시장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1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2ㆍ4분기 출하된 40인치 이상 TV용 LCD 패널은 440만대로 210만대에 그친 PDP패널을 2배 이상 앞섰다.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패널에서 LCD 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PDP를 넘어선데 이어 3분기만에 2배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2분기에 전분기보다 32% 늘어난 1,960만대이었으며 매출 역시 28% 늘어난 72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PDP TV용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와 동일한 230만대이었으며 매출은 전분기보다 13% 줄어든 12억달러에 그쳤다. TV는 물론 모니터, 노트북용 패널까지 포함한 대형 LC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분기 3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8분기 연속 매출 1위를 지켰다. 2위는 34억달러의 LG필립스LCD가 차지했으며 대만의 AUO가 30억달러로 3위를 유지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LG필립스LCD가 1,984만대(점유율 20.6%)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대만의 AUO가 1,941만대(20.2%)로 2위 삼성전자가 1,928만대(20.1%)으로 3위를 기록했다. PDP 패널 시장에서는 LG전자가 구미 A1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로 2위 자리를 삼성SDI에 내놓았다. 마쓰시타가 36.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성장하며 1위를 지켰으며 삼성SDI는 27.4%의 점유율로 2위, LG전자는 23.5%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 LCD패널의 수요불균형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패널 수요대비 생산설비 수준을 나타내는 수급레벨(2.5% 이하면 공급부족)이 올 2분기 0.6%에 이어 3분기 0.8%, 4분기 1.5%, 내년 3분기 2.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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