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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예등 4명 5언더 공동선두

`10대 프로골퍼` 이선화(18ㆍCJ)와 나미예(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3번째 대회인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첫날 박소영(27ㆍ하이트맥주), 김희정(33)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28일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ㆍ6,37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선화와 나미예 등은 5언더파 67타를 쳐 5위 박현순(31)을 1타차로 제쳤다. 지난 2001년 5월 MC스퀘어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이선화는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 11번홀(파5)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전반과 후반 3개씩의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에 올라 2년 만에 두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새내기 프로` 나미예는 260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지난해 2부투어 상금랭킹 4위를 차지한 뒤 시드전 우승으로 정규투어에 데뷔한 나미예는 “재미있는 라운드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통산 3승의 박소영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 복귀를 노리는 정일미(31ㆍ한솔)는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이미나(23)는 정일미에 1타 뒤진 71타를 기록했다. 또 올들어 열린 2개 대회에서 내리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던 아마추어 지은희(17ㆍ가평종고 2)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또 한번 상위 입상의 기대를 부풀렸다. 한편 지난해 대회 우승자 신현주(22ㆍ휠라코리아)는 1오버파 73타를 치는 데 그쳤고 2001년 우승자로 지난해 미국 LPGA투어에서 풀시드권자였던 이선희(29)는 국내 잔디가 낯설은 듯 7오버파 79타로 무너지며 부진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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