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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핵시설 폐쇄 준비 징후

정보당국 "특이동향 분석"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로 북핵 6자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최근 영변의 5㎿ 원자로 폐쇄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보기관의 한 당국자는 17일 “영변 원자로는 아직까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원자로 주변에 일부 특이동향이 있어 분석ㆍ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정보당국은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이 BDA 북한계좌에 대한 미국의 최종해법이 나온 시점을 전후로 나왔다는 점에서 핵시설 폐쇄와 관련됐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일시가동 중지를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도 이에 대해 “아직까지 특이한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의 ‘동결자금 전액 해제’ 발표 후 북한은 지난 13일 외무부 대변인의 입을 빌어 ‘ BDA 제재 해제가 현실로 증명된 후 행동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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