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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동영상은 '한류 알리미'

■ NAVER 미래는 글로벌

글로벌 웹툰 플랫폼서 상위 10개가 한국작품

각국 번역 요청 빗발

국내 연예인이 생중계… 'V' 플랫폼도 곧 선봬

"웹툰 오렌지마말레이드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씩 업데이트 해달라. 일주일 한 번 연재는 너무 적어서 화가 날 정도(인도네시아인 브리지타)"

"조석의 작품을 보면 몰입이 돼 단 한 번도 지루했던 적이 없다(미국인 에일린)

"미드나잇 랩소디의 한국 버전의 에피소드는 300개나 있지만 영어 번역판은 38개밖에 없는 것 같다. 조치를 취해달라(미국인 루니 가렛)"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네이버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내 한국 만화에 대한 세계인의 반응이 뜨겁다. 이 가운데 국내 웹툰 비율이 60%가량을 차지한다. 인기 순위를 보면 영어판 기준으로 상위 10개 웹툰 모두 한국 작품이다.

세계인이 보는 웹툰인데 작품의 내용과 인물 등은 한국적인 요소가 많다. 한국식 PC방이 나오거나(더게이머), 한국 파출소가 배경이 되거나(마음의 소리), 우리나라 고등학교가 주무대(바스타드)가 되는 경우다. 이는 직접적으로 국내 문화를 알려주지 않아도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방법이다.



현재 네이버 글로벌 웹툰은 영어, 중국어 간체(중국), 중국어 번체(대만),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프랑스 등 웹툰 언어 목록에 빠져 있는 해외 이용자들의 번역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현재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웹툰을 번역해 올리는 '웹툰 번역 플랫폼'을 추가로 만들었다. 기본 4개 언어 외에도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경우 스페인어로 이용자들이 번역했으며 '신의 탑'도 그리스어로 이용자가 스스로 언어를 바꿨다. 그 밖에 이탈리아, 포르투갈(브라질), 프랑스 등 글로벌 이용자들은 스스로 웹툰을 번역해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이 국내에서 시작해서 글로벌로 나갔다면 애초부터 글로벌에서 시작한 콘텐츠 플랫폼도 있다. 오는 8월 출시될 'V(브이)'가 주인공이다.

V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방송 생중계 콘텐츠 플랫폼이다. 글로벌 이용자가 주된 타깃인 만큼 처음부터 영어 버전으로 출시된다. YG·JYP 등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해 여러 한류 스타들이 V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인과 만날 예정이다. /박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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