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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많아 긴장"… 2부투어 출신 곽민서 4위

3라운드에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2부 투어 출신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2타를 잃고 6언더파 단독 4위로 마쳤다. 그는 "챔피언조에서 4라운드를 치르니까 중계 카메라도 많아 긴장이 됐다. 전날 밤 잠도 제대로 못 잤고 음식 먹은 게 체해서 토하기까지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래도 톱5 안에 들어 목표는 이뤘다. 다음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한 헨더슨도 2타를 잃어 단독 3위. 둘은 첫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은 수직 상승했다. 곽민서는 180계단을 뛰어올라 141위에 이름을 올렸고 헨더슨은 116계단 상승해 91위가 됐다. 지난주 시즌 2승을 올린 김세영은 3언더파 공동 9위, 김세영의 국내 투어 시절 라이벌 장하나(23·비씨카드)는 4언더파 공동 6위로 마쳤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김효주(20·롯데), 백규정(20·CJ오쇼핑)은 1오버파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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