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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팡파르'

곽경택 영화감독, 의사체험·팬사인회 등 축제 홍보 적극 나서

의료관광협의회-부산진구청-중국 러브리 그룹 간 MOU도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가 내달 1일 열린다.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회장 성재영)는 내달 1일부터 2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분수광장에서 ‘제 5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출신인 곽경택 영화감독이 팬사인회를 열고 31곳 의료·유관기관들이 의료·뷰티·한방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곽경택 영화감독은 1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축제 행사장 내 특별부스에서 의료 고객 대상으로 협압 측정 등 건강 검진과 팬사인회를 연다.

참여 방법은 별도의 신청없이 축제 행사장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부산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부산의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와 서면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 행사장 내 부스에서 의료관광협의회 소속 의료 유관기관들이 국제 의료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상 성형체험, 한방 피부미용, 초음파 시술, 난임 검사 등을 선보인다.

고리 던지기 등 시민 체험 행사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앱 사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게릴라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특히 의료관광협의회는 부산진구청과 함께 중국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5대 미용·성형그룹인 중국 러브리 그룹과 MOU를 체결한다.

성재영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의료 고객들을 위한 흥미롭고 알찬 의료 체험과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특히 노동절과 골든위크 기간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 의료 관광객들에게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출범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현재 서면 일대의 의료기관과 호텔, 교육기관 등 50여 곳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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