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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도 대형 저가 피자 10월부터 팔았다

롯데슈퍼가 이마트 피자와 유사한 ‘초대형 저가피자’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15일 확인됐다. 지난 10월초부터 일부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자의 이름은 ‘슈퍼 자이언트 피자’. 길이는 직경45.7cm에 가격도 1만1,500원으로 이마트 피자와 같다. 자체 조리시설을 갖춰 피자를 구워내고 배달은 하지 않는 점, 콤비네이션, 치즈, 불고기 등 세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것과 콜라와 피클 등은 별도 판매하는 방식도 동일하다. 매장운영 형태도 유사하다. 이마트 피자는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운영하는 ‘데이&데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이 매장 매출 일부는 이마트가 챙기고 있다. 롯데슈퍼의 피자매장 역시 로드숍 피자 브랜드인 ‘피자캣’을 보유한 ‘엔에프푸드빌’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피자 판매 매장이 입점한 롯데슈퍼는 서울 행당점과 방학점, 수락점, 장안2동점, 발산점, 장위점 등 총 6곳이지만 앞으로 매장 갯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매장 운영을 맡은 엔에프푸드빌 측은 이와 관련 “다음주 6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라며 “현재도 가맹 신청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 1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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