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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타이, 亞통화채권시장 설립추진

타이와 일본은 `아시아 본드`(아시아통화 채권시장) 설립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50억~60억달러 규모의 독자적인 채권을 양국 통화로 발행, 증권화해 아시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타이 네이션지는 탁신 치나왓 타이 총리가 오는 6월 열릴 타이 주도의 아시아협력대화(ACD) 회의 때 `아시아 본드` 출범을 선언할 것이라고 탁신 총리 고문의 말을 인용, 28일 보도했다. 탁신 총리 고문은 `아시아 본드`의 발행 채권이 여러 나라 통화로 이루어질 것이지만 일본엔화가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97년 금융위기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취지 아래 타이가 제안한 `아시아 본드`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종국적으로는 일본이 제의했다가 서방측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아시아통화기금(AMF)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유로 본드와 배치되는 개념인 `아시아 본드`는 각국이 외환 보유고에서 일정 비율을 갹출해 강력한 채권시장을 형성,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아시아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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