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름다운 동행] 한화생명, 연간 근무시간의 1% 자원봉사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작년 8월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8월말부터 10월9일까지 전국 150여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전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모두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74억 9,871만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신입사원 및 신입FP 교육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지역재난구호사업 역시 전국에 영업망을 가진 한화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한화생명은 지역봉사팀이 자발적으로 재난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긴급구호 키트 300개와 2리터 생수 1,500병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보험금 지급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출 원리금 상환 및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 2월에는 겨울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2리터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매년 창립기념일(10월9일)을 전후한 기간에는 '자원봉사 大축제'가 열린다. 또한 매해 봉사리더 세미나를 1박 2일 동안 개최해 각종 정보 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봉사팀과 봉사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에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2년 들어 새로운 사회공헌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틀에 한번씩 4~5시간의 투석을 신장이식 전까지 평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 힘든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희망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4회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이 제주를 찾아 긴 병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도 2012년부터 시작했다. 다문화가정 120가구에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천안시 보건소와 협약하여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어로 출산ㆍ육아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여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합창단도 창단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 FP가 한국 문화와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합창연습을 돕는 등 멘토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