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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기업전용 대출상품 인기

외환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이 중소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9월15일부터 시작된 1조원 규모의 기업전용 대출상품 ‘KEB Prime’을 통해 우량 중소기업과 수출입기업 대출에 나서 현재 1,135억원 규모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KEB Prime’의 원화대출과 사모사채의 금리는 최저 연 3%대 수준이고 외화대출(JPY)은 1%대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1조원의 자금 중 5,000억원은 중소기업, 나머지 5,000억원은 개인사업자 및 대기업 계열사에 지급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KEB Prime’의 대출자금은 13일 현재 1,135억원만 소진돼 현재 8,800억원 정도의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외화대출은 미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스위스 프랑(CHF), 영국 파운드화(GBP) 등의 5개국 통화로 취급이 가능하고 수출입기업은 대출선정 기준에서 우대되기 때문에 수출입거래와 관련된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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