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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워텍, 서울이동통신 관리종목지정

코스닥 등록종목인 리타워텍(20860)과 서울이동통신(31390)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14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주력사업의 영업이 정지된 리타워텍을 18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2년 결산에서 자본잠식률이 88.24%로 나타난 서울이동통신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리타워텍은 지난 2000년 아시아넷 A&D과정에서 발생한 이전소득에 대해 과세당국이 453억6,600만원을 의제소득세로 부과하면서 확정전 보전압류 처분을 내려, 지난해 매출의 99%를 차지한 전기기기용 모터 부문의 생산ㆍ영업이 중지됐다. 주력사업의 영업이 중지된 경우 3개월 내에 정상화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된다. 서울이동통신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에 이르는 등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어, 향후 재무건전성 및 사업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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