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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로 국내주식형 2주 연속 올라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가 안정을 찾으면서 국내주식형펀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대형주를 편입한 펀드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2.23% 상승해, 전주의 3.59% 상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200인덱스펀드가 2.2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으며, 중소형주식펀드는 2.00%, 일반주식펀드는 1.99%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도 1.74%를 기록했다.

이외 일반주식혼합펀드는 1.07%,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5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도 각각 0.22%와 0.11%씩 올랐다. 채권알파펀드는 0.02%의 수익률로 소폭 상승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채권펀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 금리의 상승폭이 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의 채권금리는 각각 0.1%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한 3.30%, 3.69%를 기록했고,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 또한 0.02%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중기채펀드가 -0.27%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으며,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도 각각 0.13% 하락했다. 반면 초단기채권펀드는 0.04%로 소폭 상승했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ㆍ유럽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정책 신호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2.56%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승 반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주식펀드가 2.3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중국주식펀드 2.95%, 일본주식펀드 3.36%, 브라질주식펀드 1.33%, 유럽주식펀드 0.72%, 러시아주식펀드 0.52% 등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유형 기준 2주 연속 최저 수익률을 기록했던 인도주식펀드는 강세로 전환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지난주와는 대비되는 양상으로 모든 섹터에서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소비 관련 주식에 전체 비중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소비재섹터펀드가 1.70%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1.17%, 헬스케어섹터 펀드가 0.9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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