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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서도 앱사용·인터넷 검색한다

티브로드 하반기 스마트서비스… UI도 전면개편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케이블TV가 스마트하게 변신한다.

케이블TV 방송사(MSO) 티브로드는 11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케이블TV 서비스 전략과 사용자환경(UI) 전면개편을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개방형 웹 표준인 HTML5 방식의 스마트 케이블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케이블TV는 TV 화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방형인 HTML5 방식의 스마트 케이블TV는 특정 운영체제(OS)에 종속되지 않고 콘텐츠를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윤(사진) 티브로드 대표는 "HTML5 기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등 특정 운영체제(OS)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며 "케이블TV 방송사 공동 앱 스토어 등 스마트 생태계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티브로드는 인터넷 검색, 앱 이용은 물론 향후 TV청구서, 혼합결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이와함께 서비스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고객 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복잡한 화면 구성을 개선해 3D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네비게이션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검색어 순위와 계절과 이슈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특집관'을 신설했다. 가입자의 거주지를 반영해 구·면 단위의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과거 사용 이력을 분석, 가입자에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컴퍼니언(companion) 디바이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동일한 콘텐츠를 다른 기기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의 텍스트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TV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태블릿PC로는 해당 프로그램의 정보를 함께 제공받는 식이다.

이상윤 대표는 "개인 성향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스마트 시장을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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