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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대지진] '核재앙' 주말이 중대 고비

일본 동북부 지역 강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사태가 이번주 말께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원자력연구기관인 '방사능 방어 및 핵안전 연구소'의 티에리 샤를 소장은 16일(현지시간) "앞으로 48시간이 중대 고비"라고 말했다. 미국 관료들도 이날 일본 당국이 24~48시간 내 원전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수십년 만에 최악의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그레고리 재스코 미 원자력규제위원장이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로 4호기에 대해 "사용후 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에 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현재 4호기가 가장 심각한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당국은 17일 자위대 헬기와 경시청 살수대 등까지 동원하며 대대적인 원자로 냉각작업에 나섰다. 특히 당국은 이날 원전에 대한 전력공급을 일부 재개해 사태해결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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