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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업체들 '학원사업 大戰'

학습지 업체들이 학원과 영어유치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특히 학습지 업체들은 기존 대상이던 초등학생과 유아뿐 아니라 중학생까지 그 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업체마다 독특한 교육방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공부방을 개설해 충실한 수업으로 기존 방문학습지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영어공부방' '영재유치원'등의 개설도 잇따르고 있다. ◇중학생까지 사업범위 넓혀 국내 학습지 최대회원을 자랑하는 눈높이교육 ㈜대교는 온ㆍ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학원인 '知CAMP 아카데미'를 지난 10월 말 경기도 일산과 전남 광주에 개설하고 학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교의 '知CAMP 아카데미'는 초등학생과 유아 대상이 아니라 대형 종합입시학원으로서 상위 20%의 우수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과목(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ㆍ사회) 학습은 물론 영어회화ㆍ컴퓨터까지 가르친다. 특히 '知CAMP 아카데미'는 약 600여평에 달하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원스톱형 종합교육센터 형태의 기업형 학원으로 ㈜대교는 오는 2002년 말까지 4개의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학원을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ㆍ영어를 가르치는 보습학원 형태의 '知CAMP 클래스'도 직영학원을 7월 산본, 수원 영통, 인천 계산, 일산 백마, 노원ㆍ중계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강남ㆍ분당ㆍ강서 지역에 직영점을 열 계획이다. ◇영어전문학원 개설 잇따라 유아 대상 학습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솔교육은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전문학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솔교육측은 '브라이튼'이라는 영어전문학원 1호점을 12월 중 중계동에 열고 내년까지 15개의 직영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웅진닷컴도 영어 전문교사들의 집에서 회원을 관리하는 '웅진잉글랩'을 운영하고 있다. '웅진잉글랩'은 웅진닷컴이 영어교육사업에 뛰어들면서 내놓은 영어학습 시스템으로서 본책ㆍ비디오ㆍ영어동화책 등의 교재로 영어학습이 이루어진다. 교사의 집을 학습장으로 이용하는 대신 회사측에서는 교사의 집에 공부방 인테리어를 지원해준다. '웅진잉글랩'은 6월부터 교사를 모집해 현재 전국에 약 500여개의 공부방을 개설해놓고 있다. ◇방문학습지 단점 보완도 웅진닷컴은 94년 학습지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쟁사들과는 다른 '웅진씽크빅 공부방'이라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공부방은 각 지역에 개설된 씽크빅 교사의 집으로 아이들이 찾아가 학습관리를 받는 것이다. 공부방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실력이 엇비슷한 4∼5명의 회원이 약 40분∼50분 정도 수업을 받는 만큼 학습 동기부여가 잘되고 공부시간이 길어 방문학습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한솔교육도 유아 영재발굴 유치원을 목표로 '브레인스쿨'을 개설, 인기를 끌고 있다. '브레인스쿨'의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이 쉬운 생각에서부터 고차원적인 생각까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짜여 있다는 것이 한솔교육측의 설명이다. 현재 송파ㆍ목동ㆍ노원ㆍ분당ㆍ평촌ㆍ일산ㆍ부천ㆍ수원ㆍ강남ㆍ대전 등 1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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