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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스테디셀러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에는 남다른 이유가 숨어있다. 태성바인텍의 '고도다이어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견고한 품질로 소비자의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런 강점을 인정받아 지난 고도다이어리는 2001년 탄생한 이래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고도 다이어리는 20~30대 젊은 소비자는 물론 40~50대 소비자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던 클래식' 스타일로 명품을 지향한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채택해 오래 곁에 두고 함께 하고 싶은 제품을 탄생시켰다. 아울러 천연가죽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에 기존 어두운 색상에서 벗어나 핑크, 오렌지,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젊은 소비층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오래 사용해도 흐트러지지 않는 견고함도 고도 다이어리의 장점이다. 고도다이어리는 장기간 사용해도 다이어리 중간이 갈라지거나 낱장이 떨어지지 않고 180도로 자연스럽게 펴진다. 성경, 사전 등 두꺼운 책을 만드는 데 쓰이는 양장제본을 다이어리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회사관계자는 "고도다이어리의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은 태성바인텍이 성경과 사전을 제본하며 쌓아온 30년에 걸친 오랜 노하우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낳은 결과"라며 "올해도 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기업과 대기업을 비롯한 500여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도다이어리는 연말을 맞아 2012년 신제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2 고도 다이어리'는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에브리데이', 주간 스케줄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에브리위크', 월간 스케줄과 노트 형식을 동시에 갖춘 '에브리타임' 등의 시리즈를 중심으로 총 3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능별, 색상별로 다양한 다이어리를 구비하고 있어 구매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태성바인텍의 한 관계자는 "IT기기의 발달로 다이어리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명품 다이어리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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