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프랑스 프로축구 선수에도 부유세 적용

프랑스 정부가 고액 연봉을 받는 프로축구 선수들에게도 75%의 부유세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로운 과세안(부유세)은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을 지급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총리실 성명은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축구협회 회장이 이날 발행된 르파리지앵과 회견한 데 대한 반응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르 그라에 회장은 르파리지앵에 “75%의 부유세 과세는 대기업에만 적용되고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프로축구단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프랑스 축구연맹은 성명을 내서 “새로운 세금은 축구팀에 총 8,200만유로의 부담을 부과하게 될 것”이라며 “프랑스는 최고의 선수들을 잃고, 정부는 최고의 납세자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항의했다. 블룸버그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를 인용, 파리 축구팀에서 연봉 100만달러 이상인 선수가 최소 12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