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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대한민국 통신역사 1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KT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30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과 ‘통신 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은 다음달 18일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삶 속에서 겪어 온 통신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이와 관련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수필 형식으로 A4용지 2매이다.
‘통신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은 다음달 8일까지 옛 전화기, 전신기, 케이블 등 통신 사료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 조각, 페인팅, 미디어아트, 설치예술 등의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예술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제출 기간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다.
KT는 두 공모전에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 등을 선정해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통신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에서 창작된 작품은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전시한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통신과 관련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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