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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천년맞이 아파트 차별화 선언

현대건설이 아파트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새 천년을 맞아 차세대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해외 설계업체와 공동으로 아파트 단지를 설계하고 마감재를 다양화하는 등 품질 고급화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특히 「현대아파트」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초고층 아파트에는 그리스신화의 「빛의 신」을 뜻하는 「하이페리언」을, 대단위 아파트는 「홈타운」 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는 우선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의 외벽 대신 유리나 알루미늄 등을 마감재사용, 다양화할 계획. 또 아파트 최상층을 복층으로 설계해 「펜트하우스」로 꾸미고 옥상공원을 조성하는 등 「비로열층 」개념을 없애고 호텔식 관리체제를 도입하게 된다. 획일적인 평면설계의 단점을 보완화기 위해 철근콘크리트아파트에도 가벽을 설치,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고 각 가구내에 가족실·취미실 등의 특화된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단지 외부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공동공간으로 활용한다. 주차장은 가능한한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각종 테마공원과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특히 입주자를 위한 클럽하우스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같은 차별화된 아파트를 짓기 위해 현대는 일본·싱가포르·홍콩 등의 40여개 고급주거단지를 직접 답사, 벤치마킹했으며 싱가포르의 RSP·ONG&ONG, 홍콩 신이에 등의 설계사무소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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