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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證 “일본 전력난 장기화땐 정유ㆍ철강 반사이익”

우리투자증권은 일본 대지진으로 전력공급 차질을 보이는 가운데 이창목 연구원은 “일본 원전사태가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력공급 차질 문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산업별로는 정유ㆍ철강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T는 단기적로는 반사이익, 장기로는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전체적으로는 전력설비의 6.3%인 17.7GW가 가동중지 상태다. 권열별로는 도쿄전력 19%ㆍ도호쿠전력 33%가 중단돼 단기간내 해당지역 전력공급이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전력수요가 60GW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전력난 재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도쿄전력 공급권역에 주요 철강업체가 몰려 있어 공급ㆍ수출량이 감소하는 반면 지진 복구를 위한 철강수요는 늘어나 철강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정유업종의 경우도 원전을 대체할 화석연료 발전 수요 증가가 예상돼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ㆍ전기전자는 단기적으로 반도체값 상승에 따른 반사익이 기대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저하로 산업 전체적인 업황 악화가 우려돼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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