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닷새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 기조연설 무대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등장해 이렇게 밝혔다.
페데리기 부사장에 따르면 현 버전인 ‘요세미티’는 출시 후 8개월 만에 맥의 55%가 이를 채택하는 등 PC 운영체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윈도의 경우 8개월간 보급 비율이 7%에 불과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엘 캐피탠은 이날 개발자용 베타가 공개됐고, 7월 중 일반 사용자들도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가 나올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올해 가을 무료로 풀린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iOS 9’와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를 위한 ‘워치OS’의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올해 WWDC는 12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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