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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벤처기업이 모바일 생태계 중심축”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개인과 벤처기업들이 생태계의 중심축이며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송통신 중소벤처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벤처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애플,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은 수많은 1인 창조기업과 벤처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국내 벤처업계도 창조적인 발상과 모험정신,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해 제2의 벤처 성공신화의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방송통신분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폰, 콘텐츠, 모바일 광고 등 스마트 모바일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대ㆍ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벤처업계 대표들은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지원센터, 기술개발 및 신규 사업모델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 등 인프라 조성과 공정거래 환경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만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 4명과 이제범 카카오 대표, 전수용 이니시스 대표 등 벤처업체 CEO 8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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