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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커

국내경제

경인년(庚寅年) 첫 주는 한나라당 단독 처리로 간신히 통과한 예산의 조기 집행 및 노조법 개정안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 정부는 4일 오전 9시 시무식을 일제히 열고 2010년 업무를 시작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날 재정집행 효율화 등을 위한 예규를 개정하고 2010년 예산배정계획, 조기집행 계획 등을 발표한다. 해를 넘기며 가까스레 통과된 노동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정부는 시행령 개정 등 관련법규 정비에 들어간다. 정부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행령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법 시행에 앞서 기업 규모별 전임자 임금상한선을 정하는 과정에서 재계와 노동계, 정부가 또 한차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경제 지표 및 경제 동향은 한국은행에서 주로 발표된다. 4일 '2009년 12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지난 11월 외환보유액은 2,708억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7일 2009년중 외환시장동향'과 '2009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 '2009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2조6,000억원 증가해 408조2,000억원에 달한 은행권 가계대출이 12월에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8일에는 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려 새해 첫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국내외적으로경기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아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출구전략을 진행할 타이밍이라는 견해도 높아 이성태 한은 총재가 어떤 멘트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재정부는 4일 각종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계획안을 발표하고 7일 '1월 경제동향(그린북)'을 내놓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같은 날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10개 대학교의 입시요강상 전형료환불 부가 조항에 대한 건'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금융감독원은 '외환상품거래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과 '신용정보회사 경영실태평가제도 도입'내용을 발표한다. 중소기업청은 대정 청사에서 올해 정책자금 집행에 대한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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