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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27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상(사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달 16일 전병일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물러나면서 후임으로 내정된 바 있다. 김 사장은 1982년 대우로 입사, 토론토지사·모스크바지사 등 해외에서 12년간 근무한 '상사맨'이자 특히 철강 영업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사장은 전병일 전 사장과 포스코 그룹의 의견 차이로 혼란을 겪은 조직을 안정시키고 실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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