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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韓·美 FTA 대책 세울것"


“(한미 FTA는)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는 만큼 열심히 대책을 세워 대비하겠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22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식 및 현대차 체코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출국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동유럽 투자 확대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으며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전망에 대해서는 “우리가 경험도 있고 국가업무에 관련된 일이므로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 동안 슬로바키아와 체코 외에 현대차 터키 공장을 방문, 글로벌 현장경영을 펴는 동시에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민간외교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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