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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수화학, “세제수요 증가로 실적개선 기대”-HMC證

HMC투자증권은 2일 이수화학에 대해 “세제 수요증가에 따른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수화학은 LAB(연성알킬벤젠)과 LAB의 주 원료인 NP(노멀 파라핀)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업체다. 박한우 연구원은 “LAB는 세제의 주 원료로 최근 중국, 인도 등의 개발도상국에서의 세탁기 수요증가로 세제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어 수급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탁월한 가격전가력으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화학의 생산구조는 케로센을 구입해 여기서 NP를 추출하고 다시 케로센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7%이지만 케로센 매출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13.3%에 이른다”며 “이는 과거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계약구조에서 최대 월별 단가계약으로 변경해 원재료 가격의 변동성에서 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가격구조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수화학은 유니레버, P&G 등 전 세계에 걸쳐 안정적인 매출처를 가지고 있고 원재료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며 “또한 현재 워크아웃 상태인 자회사 이수건설이 워크아웃 졸업을 신청한 상태여서 자회사 부담 역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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