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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용 84㎡형, 커트라인 2,000만원 넘을듯

■ 강남·서초 보금자리 20일부터 본 청약<br>사전예약 당첨자 포기로 물량 늘어 강남 309·서초 427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가운데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ㆍ서초 지구에서 총 736가구의 본 청약이 20일부터 시작된다. 공급물량은 당초 658가구에서 본청약을 포기한 사전예약자 물량 78가구가 포함돼 736가구로 늘어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18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 및 서초지구 사전예약당첨자 1,336명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은 결과 1,258명이 접수해 94% 접수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 청약 대상 물량은 78명의 사전예약 포기자가 더해져 당초 658가구에서 736가구로 늘어났다. 20일 신혼부부 1순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청약 일정이 시작되게 된다. ◇사전예약 당첨자 본 청약 포기 왜 나왔나=서울 강남ㆍ서초 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 가운데 최고의 입지를 갖춘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책정돼 '로또' 아파트로 불려왔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본 청약을 포기한 사전예약 당첨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청약저축 납입액이나 3녀 특별공급 가점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른 인기단지에 다시 청약하기 위해 이번 청약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장범구 LH 서울지역본부 주택판매부 차장은 "사전예약을 포기하면 2년간 사전예약이 금지되지만 본 청약은 어디든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년 전매제한과 5년 거주의무 등에 대한 부담으로 청약을 포기한 사전예약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더 높아질 듯=사전예약 포기자 발생으로 본 청약 물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강남은 총 309가구, 서초는 427가구가 청약을 받게 된다. 본 청약은 20일 신혼부부 1순위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ㆍ3자녀이상ㆍ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을 실시한 후 27일부터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 신청을 받는다. 특히 사전예약에서 당첨을 포기한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들이 본 청약에 다시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 당첨 커트라인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기가 높은 서울 강남지구 전용 84㎡의 커트라인은 청약통장 납입액 2,000만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본 청약 분양가는 강남이 3.3㎡당 924만~994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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