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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3자배정 신주 이용 주가조작 무더기 적발

코스닥에서 제3자 배정 신주를 이용한 주가조작 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감자 실시 후 발행된 제3자 배정 신주를 이용해 코스닥기업인 D, T사의 주가를 조작한 일반투자자와 대부업자 등 10명을 검찰에고발하고 4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일반투자자인 남모씨 등 3명은 D사가 감자후 발행한 제3자 배정 신주를 장외에서 대량 매수한 후 지난해 2월부터 3월 두 달 사이에 시세조종을 한 혐의다. 이들은 주가가 1만원까지 간다는 등의 루머를 유포시키는 등 주가를 끌어올려 4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주식을 보유한 손모씨 등 4명도 지난해 3월과 4월 32개 계좌를 동원해 고가 매수주문 등을내는 방법으로 870만주를 처분했다. 또 양모, 김모씨 등은 T사가 감자후 발행한 제3자배정 신주를 구조조정회사인 G사로부터 인수한 후 고가매수, 가장ㆍ통정 매매 등을 통해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일반투자자인 박모씨와 전직 증권사 직원인 안모씨는 자금조달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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