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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국제규격도 한국이 주도"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과 서활 교수는 지난 10-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외과 이식재 전문위원회 총회'에서 세포에 기반을 둔생체 이식재료의 국제공통규격 제정을 주도하는 실행그룹(Working Group)의 대표를 맡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를 포함한 세포치료제 및 조직공학 제품의 모든 가공과정,안정성평가, 임상시험요구조건 등의 국제적 표준을 정하는 일을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게 됐다고 서 교수는 설명했다. 서 교수는 "실행그룹은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영국을 대표전문가 그룹으로하고 그 밖의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면서 "황우석 교수가 주도하는줄기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이식에 필요한 국제적인 규격을 우리나라의 주도로 정하게 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해지는 국제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 어떤 세포이식이나 조직이식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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