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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텔레콤 주가상승 기대

카드리더기 부문 고성장

동양텔레콤이 카드리더기 부문에서 빠른 성장성을 보이고 있어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9일 “EMV(Europay Master Visa) 카드리더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카드리더기는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는 4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인 동양텔레콤은 LG파워콤과 하나로통신 등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카드리더기로 사업을 확대했다. 대우증권은 카드리더기 매출은 지난해 68억원에서 올해 267%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69% 증가한 68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00%와 540% 증가한 49억원과 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EMV 카드리더기 수요와 올해 새롭게 준비 중인 홈네트워크와 해외 통신장비 매출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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