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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게임업계 '여름사냥' 시작됐다

감춰왔던 대작들 방학 앞두고 공개 러시<br>한빛 '헬게이트…' 한글화 완료 내달초 서비스<br>다양한 장르 1인칭 슈팅게임 15개이상 쏟아져<br>엔씨소프트 '아이온' 리니지 이을 차기작 꼽혀





[아이토피아] 게임업계 '여름사냥' 시작됐다 감춰왔던 대작들 방학 앞두고 공개 러시한빛 '헬게이트…' 한글화 완료 내달초 서비스다양한 장르 1인칭 슈팅게임 15개이상 쏟아져엔씨소프트 '아이온' 리니지 이을 차기작 꼽혀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관련기사 • "값은 싸도 기능·디자인 손색 없어요" • 휴대폰 싸게사는 법 • 노트북 싸게사는 법 • DSLR 싸게 사는 노하우 • 더 강해진 '울트라 모바일PC' •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산타로사' 100% 즐기기 • 휴대폰 있으면 "골프·낚시 재미도 2배" • 와이브로 "업그레이드 중" • 게임업계 '여름사냥' 시장됐다 • '임대 SW' 대중화시대 활짝 열린다 • 내비게이션 "더똑똑하고 친근해졌네" • 디지털큐브, PMP 'M43' • 코원, 내비게이션 'L2' • 이랜텍, 블루나비 'N4500' 화려한 그래픽, 현실 같은 화면, 탄탄한 시나리오… 게임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게이머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이 임박하자 그 동안 감춰왔던 기대작의 보따리를 풀면서 본격적인 ‘더위사냥’을 예고했다. 몇 년간 게이머들의 애를 태우며 숨어있던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은 드디어 7월 초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도 올 최고의 기대작 ‘아이온’을 여름방학에 맞춰 전격 공개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투 액션을 갖춘 1인칭 슈팅(FPS)게임이 올해 따라 다양한 장르를 통해 쏟아지고 있어 올 여름 다양한 ‘눈 요기’와 ‘손 재미’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 러시 ‘FPS 전성시대’ 방불=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의 연이은 성공으로 본궤도에 오른 온라인 FPS게임 시장이 신작들의 러시로 신바람을 타고 있다. 지난 5월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네오위즈의 ‘크로스파이어’는 열흘 만에 회원 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중이다. 기본적인 소재와 내용은 ‘서든어택’과 거의 비슷하지만 총기 변경 시스템과 다양한 전략 아이템, 소리를 내지 않고 들어가 적을 공격하는 고스트 모드 등 편의성과 독특함으로 무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달 초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네오위즈의 ‘아바’ 역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온라인 게임 엔진 중에 최고 기술로 꼽히는 ‘언리얼 3.0’ 엔진을 사용해 실제 사람과 같은 움직임과 모습을 보여주고, 뛰어난 그래픽으로 실감나는 배경을 구현해 차세대 FPS 온라인 게임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기존의 전투신을 유지하면서도 주변 사물 파괴, 총기 개조 등 타 FPS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재미가 들어 있다. 효성CTX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FPS 게임 ‘랜드매스’도 게이머들의 관심 대상이다. 이 게임은 기존에 등장한 대 테러전 형식의 FPS 게임들과 다르게 근 미래의 용병들의 싸움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모렛츠’라는 특수한 기동병기에 탑승해 싸우는 전투 방식은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랜드매스’만의 재미다.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연합군과 추축군 중 하나를 선택해 전쟁을 벌이는 프리챌의 ‘투워’나 ‘종이인형’이 전투를 벌인다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싸이칸엔터테인먼트의 ‘페이퍼맨’도 올해 등장할 FPS게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이밖에 앞으로도 15개가 넘는 신작 FPS게임이 선보일 예정이다. ◇MMOGPG도 나간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역시 여름방학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MMORPG 4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 런던’, CJ인터넷의 ‘아니마 온라인’,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2’ 모두가 올 여름 중 비공개, 공개 시범서비스를 거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헬게이트:런던’과 ‘라그나로크2’의 치열한 경쟁은 최근 정체기에 접어든 MMORPG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개발 주역인 빌 로퍼 사단이 제작한 ‘헬게이트:런던’은 초기 버전이 공개된 상태에서 이미 ‘온라인판 디아블로’라는 명성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이 게임의 한글화가 완료돼 7월 시범서비스에 돌입하면 국내 MMORPG 시장을 주도하는 또 다른 블록버스터 역할로 부상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2’ 역시 만만치 않다. 첫날부터 동시접속자 14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며, 여름방학 시즌 최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2는 전작의 회원수가 500만명에 달했던 만큼, 성공 가능성이 어떤 게임보다 높다”면서 “서비스 안정화를 끝내면 급속히 가입자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역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이을 차기작으로 꼽히고 있다. 올 여름 비공개시범 서비스 후 연말께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천계, 마계, 용계’를 중심으로 신들의 세상을 그린 ‘미씩 판타지(Mythic Fantasy)’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와는 다른 신화적 분위기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CJ인터넷의 ‘아니마 온라인’은 몽환적인 느낌의 배경과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탄탄한 시나리오로 ‘신 감성’ 장르 MMORPG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선보일 예정이다. 예당온라인도 이르면 여름방학에 맞춰 3년간 1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대작 ‘프리스톤테일2’의 공개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입력시간 : 2007/06/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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