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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디자인이 미래 최고 경쟁력될것"

"고객 감각보다 한발 앞서야" 슈퍼 디자이너 육성등 4대 경영 방안 제시

구본무(왼쪽) LG 회장이 8일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 2006년 슈퍼 디자이너로 선정된 차강희 LG전자 MC 디자인연구소장으로부터 휴대폰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이 “고객의 감각보다 한발 앞선 디자인을 만들어야 한다”며 디자인 경영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8일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첨단제품을 살펴보고 이같이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자인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잠재된 니즈(욕구)를 발굴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 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에 걸쳐 고객감성을 강조한 디자인 제품 및 선행디자인 제품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2010년 글로벌 톱 3 달성을 위해 ‘기술혁신과 디자인 차별화’를 강화하겠다며 4대 디자인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LG전자는 디자인이 기술의 개발방향을 주도하는 선행디자인 프로세스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외 디자인센터의 지역별 특화 ▦컨셉(Concept), 스타일(Style), 사용성(Interface), 마무리(Finishing) 등 디자인 핵심역량 강화 ▦세계 최고 역량의 디자이너 전문가 육성 등 4대 디자인경쟁력 강화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관련부서로 구성된 협업팀을 운영해 감성 디자인 제품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센터를 2~3년까지 내다본 선행디자인 개발기지로 활용하는 등 지역별 특화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선진 디자인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에 프라다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밖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능력을 갖춘 ‘슈퍼 디자이너’ 육성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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