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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파워가 경쟁력] 카페트 원사서 생산공정까지 정통

● 효성 인테리어 PU마케팅 드림팀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손자병법은 전장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유효하다. 효성 내 ‘여성 드림팀’으로 불리는 인테리어 PU(사업부문) 마케팅팀은 소비자를 가장 잘 아는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팀원 12명 가운데 7명이 여성이다. 인테리어 PU는 효성 내에서 유일한 소비재인 ‘스완 카페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카페트의 주 구매결정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 ▦소비자 구매트랜드 분석 ▦디자인 ▦상품기획 ▦홍보에 이르는 카페트의 개발과 판매 등을 총괄하는 마케팅 팀에서 여성파워가 두드러진 것은 당연한 일. 지난 4월 초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선보인 스완카페트의 ‘신 BI’(Brand Identityㆍ브랜드 이미지통합) 역시 여성 파워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6개월에 걸쳐 주 소비자의 의견을 모아 마케팅팀이 새로운 BI에 이를 반영한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 마케팅팀 내에서도 디자인부문이 높은 전문성으로 개발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카페트 디자이너는 시장의 유행과 소비자 기호에 민감해야 할 뿐 아니라 카페트용 원사의 특성을 고려해 용도와 디자인을 결정해야 한다. 또 카페트를 짜는 방식도 디자이너의 몫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여성인 디자인부문은 카페트용 원사에서부터 카페트 생산 공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정통한 ‘카페트 박사들’이 모여 있다. 임성철 마케팅팀 팀장은 “효성 스완카페트의 핵심과정은 모두 여성들의 손을 거치는 셈”이라며 “여성의 섬세함과 강한 성취욕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져 성공을 일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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