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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에 할머니 만나러 가요.”
입력2010-07-14 10:44:08
수정
2010.07.14 10:44:08
HCN미디어 결혼이민자 고향방문프로젝트 20일부터
채널사업자(PP) HCN미디어는 중국출신 결혼 이민자들에게 자녀와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엄마와 함께 하는 고향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여성가족부 위탁)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결혼이민자 및 이주여성 중 길림성 출신 가족 5쌍(총 13명)은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외가를 방문하게 된다.
김성일 HCN미디어 대표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데에 비해 사회적 관심은 미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HD드라마 전문채널 칭(CHING) 시청자의 한 축인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가정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 고객 만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하는 고향 방문 프로젝트’는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모국과 친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해소를 통해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그 자녀에게 처음으로 외가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엄마의 나라를 이해함으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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