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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무장한 中企들 해외 맹활약

에스앤에스, 日 대기업과 로열티 계약 2건 체결<br>인스프리트, 美·中서 특허… 본격 라이선스 사업


SetSectionName(); '특허' 무장한 中企들 해외 맹활약 에스앤에스, 日 대기업과 로열티 계약 2건 체결인스프리트, 美·中서 특허… 본격 라이선스 사업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기 침체 와중에도 핵심 원천기술을 통한 특허를 무기로 해외 대기업들과 유리한 거래관계를 끌어내고 쏠쏠한 로열티 수입까지 올리는 중소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앤에스텍은 최근 일본 신에츠사와 블랭크마스크 및 포토마스크 제조방법에 관해 2건의 로얄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은 특허는 45㎚ 이하 디바이스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블랭크마스크에 관한 기술로, 반도체용 차세대 블랭크마스크인 하드마스크(Hard Mask)에 적용되는 것이다. 에스엔에스텍은 신에츠에 대해 특허실시권을 부여하고, 신에츠로부터 앞으로 해당 특허가 사용된 제품 판매액의 일정비율을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신에츠는 반도체 및 LCD관련 주요 원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세계 2위의 화학소재기업으로 지난해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이종림 전무는 “시에츠같은 대기업이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특허를 통해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블랭크마스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현재 블랭크마스크 및 포토마스크 관련 특허 33건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인스프리트 역시 핵심 특허 확보로 로열티 수입을 올리고 해외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최근 ‘이동 기기의 대기화면 리소스 제어 및 운용장치와 방법’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이 기술은 인터넷 프로토콜(IP) 푸시(Push) 기술인 ‘다이내믹 콘텐츠 딜리버리(DCD)’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특허로 이동통신서비스를 통신기기에 연결하는 데 쓰인다. 국내 이동통신 원천기술이 미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확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회사측은 이번 특허 확보로 해외시장에서의 협상력이 한증 강화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지적재산권 기반의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재철 인스프리트 전략기획실장은 “특허 확보를 통해 기존의 라이선스 비용외에 추가로 기술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원천기술에서 우위를 점한 만큼 공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프리트는 이동통신과 컨버전스 분야에 핵심 특허 160건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85억원 가운데 10% 정도를 라이선스 수입으로 올린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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