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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분야 경쟁 더 촉진해야"

김자봉 금융硏 연구위원

국내 자본시장의 빅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투자은행(IB) 분야의 경쟁을 더욱 촉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자봉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영국 금융빅뱅 사례와 국내 자본시장빅뱅의 조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금융빅뱅을 모범사례로 볼 때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 압력을 높이고 자본과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가 최근 위탁매매 등 단순 업무를 취급하는 증권사에 대한 신규 허가 심사기준을 완화해 단순 증권업에 대한 경쟁 압력을 높인 것은 바람직했다”며 “IB 분야에서도 이런 촉진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차원에서 자본시장 빅뱅의 추진 주체를 증권시장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 업권에서 찾아 경쟁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증권업ㆍ선물업ㆍ자산운용업ㆍ신탁업ㆍ투자자문업ㆍ투자일임업 등을 영위하는 금융투자회사도 IB업무와 관련해서는 비(非)증권 업무를 겸영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적인 원스톱뱅킹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그룹이 형성되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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