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택시·금속노조도 파업 돌입

병원노사 타협점 못찾아

택시·금속노조도 파업 돌입 병원노사 타협점 못찾아 • 노동계 夏鬪 내달중순 고비 민주택시연맹 소속 조합원들의 택시 1,000여대가 16일 오후 여의도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리는 '총력투쟁'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여의대로에 줄지어 서 있다. /홍인기기자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노동자집회가 16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하투(夏鬪)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 산하 민주택시연맹은 오전4시를 기해 택시노동자 최저임금 적용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금속노조는 오후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최저임금 쟁취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고 부분파업을 벌였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보건의료노조(121개 병원)를 포함할 경우 병원ㆍ택시ㆍ금속노조 등 3개 분야에서 파업에 참가한 사업장은 249개, 인원은 2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노총은 제2차 집중투쟁일로 잡은 오는 29일까지 다른 사업장의 파업동참이 이어질 것이라며 노조파업이 7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청와대와 여의도 국회 앞 집회와 함께 부산ㆍ대구ㆍ인천 등 전국에서도 장외집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 노사는 파업 7일째를 맞았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주6일 40시간제’를 주장해왔던 사측이 ‘주5일 40시간제’를 주장해온 노측의 주장을 전격 수용할 움직임을 보여 타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4-06-16 17:2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