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BS시장 활성화 올 17조 발행

ABS시장 활성화 올 17조 발행올들어 4개월간 17조원이 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발행되는 등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및 유동성 제고 등을 위해 금융기관 등이 ABS제도를 적극활용한데 따른 것이다. 자산관리공사가 공적자금 조기회수를 위해 이 제도를 활용한 것도 큰 몫을 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내놓은 「2000년중 ABS발행현황」을 보면 지난 1∼4월 발행된 ABS는 모두 48건 17조2,137억원규모로 작년 한해동안의 발행총액 6조7,709억원보다 2.5배 증가했다. 유동화증권 종류별로는 유동화전문회사의 회사채 형태로 발행되는 ABS사채가 16조1,772억원으로 전체의 94.0%를 차지, 비중이 가장 컸다. 또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KOMOCO)가 발행한 3,976억원어치의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 수익증권 형태로 발행된 규모가 5,055억원이었고 나머지 4,810억원어치는 출자증권 형태로 발행됐다. ABS사채 발행액 가운데 공모발행액은 15조4,282억원으로 같은 기간(1∼4월) 전체 회사채 공모발행 총액인 19조267억원의 81.1%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신용등급이 우량하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선순위 ABS사채가 매력있는 투자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은행권의 부실채권 유동화가 본격화 되면 국내 ABS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유동화제도는 금융기관 등이 보유중인 매출채권, 대출채권, 부동산, 유가증권을 유동화전문회사(SPC)에 양도한 뒤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 보유자산을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한 제도로 98년 9월 관련법 제정으로 도입됐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20:36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