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산프라자(대표 김창수)가 인천축산도매센터의 시행을 맡아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평림종합건설(주)이 시공하는 이 도매센터가 수도권 축산물 도매시장의 중심 축으로 거듭 나고 인천의 초대형 물류거점 도시로 개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축산물도매센터는 최첨단 설비를 통해 신선한 축산물의 편리한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하고 체계적인 동선 구축으로 신속한 물류 이동이 이뤄지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도축장과 분리된 첨단 건물로 쾌적한 환경 보전과 생활 여건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인천축산물도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며 지하층은 냉동창고, 기계와 전기실, HACCP지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은 판매 및 영업시설이, 2층에는 식당ㆍ매점ㆍ은행 등 근린 생활 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3층은 육가공 공장 및 냉동저장실 등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물 위생 및 안전 시스템(HACCP)도 완벽하게 구축돼 명실상부한 축산물 유통타운으로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HACCP는 원료에서부터 제조ㆍ가공ㆍ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에 해를 끼 칠 수 있는 요소를 공정별로 분석하고 각 위해 요인에 대한 방제대책을 마련,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입주업체들은 HACCP 지정마크를 부착하고 지정광고 및 카다로그ㆍ명함ㆍ인터넷 홍보를 할 수 있으며 군납 및 학교 급식 입찰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업지가 인천시의 축산관련 특화지역이며 공단에 위치하고 있어 오ㆍ폐수나 공해 물질 배출에 따른 민원 발생의 소지가 별로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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