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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불법입국자 25명 체포

■美 테러 수사 전개상황 미 테러 사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경찰은 물론 정보기관들이 전례없는 공조체제를 취하면서 테러범수색에 나서고 있다. 미 법무부는 15일 연방수사국(FBI)이 지금까지 불법입국자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 2명은 지난 11일 테러 발생 당시 한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미 연방항공청(FAA) 조치에 따라 항공기가 세인트루이스에 착륙한 뒤 텍사스행 암트랙에 탔다가 체포됐다. 유럽 국가 경찰들도 독일과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랍계 용의자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독일 검찰청은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항공기에 타고 있던 지아드 사미르자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경찰 조사결과 사미르 자라는 함부르크에서 모하메드 아타가 이끌던 이슬람 단체에 참여했던 것으로 밝혀져 함부르크와 보쿰 등 독일 도시들이 테러범들의 연결지점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나토 18개 회원국에 오사마 빈 라덴과 최근 수년간 구축된 테러조직 연합체에 대한 반격에 관련되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자는 공식 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과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는 영국과 캐나다는 물론이고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던 프랑스도 정보 공유에 동의했다. 정보기관들은 빈 라덴의 행방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정보기관의 지원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빈 라덴의 금융자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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