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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 장관 “北 다자회담 참여 기대”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은 20일 북한의 확대 다자회담 참여 전망에 대해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대화에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윤 장관은 이날 다음 방문국인 태국으로 출발하기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도 북한의 후속회담 참여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여러 채널을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다만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북한의 다자회담 수용 전망에 대한 질문이 거듭되자 윤 장관은 “북한의 언급 내용이나 표현이 최근 상당히 여유 있고, 유연하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장관은 한미, 한일 외무장관 회담 내용과 관련 “대북압력을 증대하는 다른 한편으로 우리쪽에서도 북한이 다자 회담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좀더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미ㆍ일 양측이 조만간 그 문제에 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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