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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차익거래 잔액 "사상최대"

7,810억 규모… 9일? 매수차익 넘어서

매도차익거래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인 약 8,000억원 안팎으로 급증했다. 선물 저평가(백워데이션) 현상이 지속되면서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매도차익거래 잔고는 24일 현재 7,81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5일 발생한 약 1,700억원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도 중 상당 부분이 매도 차익거래였을 것이라면서, 매도 차익거래 잔고가 8,000억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매도 차익거래 잔고가 매수 차익거래 잔고를 넘어서는 상황이 지난 13일 이후 9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과거 매도 차익거래 잔고가 매수 차익거래 잔고 규모를 넘어섰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모두 경제 전반에 충격을 줬던 메가톤급 악재가 있었다”면서 “이런 상황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매도 차익거래 잔고가 매수 차익거래 잔고 규모를 넘어섰던 때는 ▦1999년 7월 대우그룹 워크아웃 돌입 직후 ▦2001년 9ㆍ11 테러 직후 ▦2003년 북핵ㆍ이라크 관련 불확실성 증폭 시기였다. 또 이런 상황은 평균 15거래일 정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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