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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미술 감상 '도우미 책' 대거 쏟아져


미술 감상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책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뉴욕타임스 수석 미술평론가 마이클 키멜만은 보잘 것 없는 여건에서 태어나 예술적인 명성을 얻게 된 작품을 소개하는 '우연한 걸작'(세미콜론 펴냄)을 통해 예술가들의 위대함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밥 로스, 매튜 바니 등 현대 미술가들이 평범한 일생에서 특별한 가능성을 찾아내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소개한다. '창조의 제국'(지안 펴냄)은 이른바 'yBa(young British Artists)'를 필두로 성장하는 영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한다. yBa의 산실이었던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임근혜 씨가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yBa 등장 이전의 1980년대 미술사적 상황을 짚은 뒤 yBa의 등장 배경, 주변 미술계 상황까지 살펴 설명한다. '처음 만나는 그림'(아트북스 펴냄)은 포털네이버에서 '레스카페' 블로그를 운영하는 선동기 씨의 그림 이야기다. 책은 프레더릭 레이턴, 장 베로, 프레데리크 바지유 등 19~20세기에 주로 활동했던, 우리에게는 낯선 화가들의 일생을 소개하고 화가별로 그림 5점씩을 골라 싣고 설명을 덧붙인다. 미술사학자 고종희 씨는 '이탈리아 오래된 도시로 미술여행을 떠나다'(한길사 펴냄)에서 제목 그대로 오랜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각 도시의 미술작품과 건축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탈리아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저자는 로마ㆍ밀라노ㆍ피렌체ㆍ베네치아처럼 유명한 도시에 있지만 그냥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미술관의 중요 소장 품들을 소개한다. 작가이자 미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박정원 씨는 '무의식의 마음을 그린 서양미술'(이가서 펴냄)을 통해 클로드 모네의 '수련'부터 폴 세잔의 '생 빅투아르산의 풍경'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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