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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2분기 7세대 양산 유력 전망"<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9일 캐논의 LCD 노광 장비 리콜과관련, 장비가 모두 수리되는 데는 9개월이 걸릴 전망이며, 순차적 재납품으로 5.5세대 이상의 양산시기는 업체별로 1∼2분기 가량 늦춰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캐논의 기존 보유장비 활용으로빠른 시일 내 재납품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2.4분기 7세대 양산 개시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LG필립스LCD[034220]는 6세대 최대 생산량 달성 시기가 내년 4.4분기로 1분기 정도 늦춰지고, 대만 업체들은 캐논의 물리적 생산 한계로 우선 교체대상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번 문제 발생으로 17인치 기준 내년 신규라인 생산 증가분은8천800만개에서 7천450만개로 줄어들 것이며, 1분기보다는 2, 3분기에 각각 200만∼300만개 수준의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덧붙여 그는 "이번 리콜 사태로 심리적 가격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문제 해결이 더 장기화되면 가격 반등 시기가 기존 전망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5.5세대 이상 라인들의 양산 연기는 32인치 이상 LCD 패널 원가하락및 LCD TV 가격 인하를 지연시켜, LCD TV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보다 1분기 가량 연기되고, 업황 바닥 국면도 지속될 우려가 커졌다"며 "반대로 PDP 시장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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