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자와 "제주도 사버리자" 망언 현지언론 보도에 본인은 부인 문병도 기자 d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ㆍ사진) 대표가 최근 "엔고(高) 현상을 이용해 제주도를 사버리자"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돼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교도(共同)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자와 대표는 지난 2월 사사모리 기요시(笹森淸) 전 렌고(連合ㆍ일본 노조단체) 회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사모리 전 회장이 11일 저녁 도쿄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오자와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언론에 알려졌다. 사모리 전 회장에 따르면 지난달 만남에서 오자와 대표가 자신에게 "나가사키(長崎)현의 쓰시마섬(대마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어와 "걱정하고 있다. (한국의) 원화경제에 팔리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자와 대표는 "지금은 엔고니까 제주도를 사버리자. 지금이 절호의 찬스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자와 대표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날 당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를 사자고 말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기자들의 확인 질문이 이어지자 "제주? 제주?"라고 반문한 뒤 "아니다. 특정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한국 자본이 쓰시마를 열심히 사들인다는 말이 있지 않았느냐. 그러니 그것은 서로 자유니까 일본도 한국의 것(토지)을 살 수 있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오자와 대표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와 집권 자민당의 낮은 지지도로 차기 총리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다. 최근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타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유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이 사실이라면 한일 간 갈등의 소지를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망언ㆍ망동"이라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 시사 인기기사 ◀◀◀ ▶ 큰손들 '부동산 쇼핑' 나섰다 ▶ "제주도 싸게 사버리자" 일본 '막장' 망언 ▶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0의 공포' ▶ 실직·저소득층 6조 긴급지원… 현금도 지원 ▶ 피 튀기는 '소들의 전쟁' ▶ 짜게 먹는 김대리, 실실 웃고 다니는 이유가… ▶ 이상득 '광폭행보'와 참 딱한 여당 ▶ '금값' 대접받는 고등어값 ▶ 인터넷 중독여부… '1분만 더 증후군' 땐 의심 ▶ 현대車 중국 공장 "쉴틈 없어요" ▶ 개미들 요즘 회사채 시장에 몰린다는데… ▶ 이건희·정몽구 회장 세계 갑부 몇 위? ▶ 올빼미 눈 가진 '아리랑 5호' ▶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 재추진… 노동계 거센 반발 ▶ 롯데 "오비맥주 탈락?… 공식통보 못받았다" ▶▶▶ 인기 연예기사 ◀◀◀ ▶ 문성근 "사이코패스 고발 하다가 사이코패스 역 맡았다" ▶ 트로트 가수 이창용 자살… 그 이유는 ▶ MC몽 탑승차량, 고속도로서 경찰관 치는 사고 발생 ▶ MC몽 여친은 신인탤런트 주아민 ▶ "박지성 나와라" 맨유팬들, 개고기송 열창 ▶ '야인시대' 가수 강성 컴백후 조용한 돌풍 ▶ 故 장국영 스크린으로 컴백 ▶ 탁재훈, 소녀시대 티파니 성추행 논란 ▶ '카인과 아벨' 수목드라마 지존 등극 ▶ 화요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 백지영 "옛 연인 조동혁에 항상 감사" ▶ '구두 디자이너' 도전하는 한지혜 ▶ 권상우 "사랑할 때 남의 눈치 볼 필요 있나요" ▶ 박중훈, 여배우에 심한 욕설 내뱉은 이유는? ▶ HD방송 가장 잘어울리는 연예인은 장동건·김태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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