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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 평생동안 여성 곁눈질 하는 시간 따져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찔한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여자가 지나갈 때 곁눈으로 흘깃 쳐다보는 않는 남자는 없다. 아마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혹은 노골적으로 여자를 보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남자들이 이처럼 여자를 곁눈질하는데 무려 1년을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4일 코닥렌즈 비전 센터(Kodak Lens Vision Centres)에서 영국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여자 10명을 43분 동안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에 259시간(약 11일 가량)을, 그리고 18∼50세 동안 11개월 11일 동안 여자를 쳐다보는 데 쓰는 셈. 반면, 여자도 남자를 곁눈질하지만 남성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20분 정도 남자를 곁눈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흥미롭게도 남자들은 여자에게 가장 많이 눈길을 준 곳으로 슈퍼마켓을 꼽았다. 이어 술집, 나이트클럽, 직장, 상점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전통적으로 가장 추파를 많이 던질 수 있는 술집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상점, 대중교통 이용시, 슈퍼마켓, 직장 순이었다. 추파를 던지는 시선에 대한 남녀의 반응도 차이를 보였다. 조사에 참여한 남자 중 19%는 대개 여자가 쳐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지만, 낯선 남성의 시선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여성은 9%에 불과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3분의 1은 낯선 이성에 곁눈질을 해 애인과 싸운 적이 있었으며, 10명 중 1명은 헤어졌다고 답했다. 반면 곁눈질하다 눈길이 마주쳐 사귀기 시작했다는 경우도 35%나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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