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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결승서 첼시·맨유 만날까
입력2007-04-30 16:39:13
수정
2007.04.30 16:39:13
2-3일 리버풀·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준결 2차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꿈의 무대’ 결승에서 만날까.
프리미어리그와 FA(축구협회)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맨유와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놓고 다시 그라운드에 선다.
첼시는 2일 오전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과 2006-2007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다음날인 3일 같은 시각 이탈리아에서 AC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첼시와 맨유는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각각 1대0, 3대2로 승리해 이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티켓을 손에 쥔다.
현재 첼시와 맨유는 FA컵 결승에 나란히 올라 있다. 3경기씩을 넘겨 놓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 맨유가 2위 첼시에 승점 5점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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